봉화고등학교는 여름 방학을 맞아 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논술토론캠프’를 실시했다.
논술토론캠프 5일간 실시
봉화고등학교(교장 배용호)는 여름 방학을 맞아 학기 중 선발된 3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논술토론캠프’를 실시했다.
휴일을 제외한 5일간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합리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논술토론캠프는 고1, 2학년을 대상으로 했으며 미리 선발된 32명을 4개 팀으로 나눠 팀별 대결로 이뤄졌다.
첫날은 특강과 토론도우미 학생들의 시범이 실시되었고, 둘째 날부터는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자료조사 후 1차 토론을 하고 판정에 이어 찬성과 반대 팀을 바꾸어 2차 토론을 실시했으며 총 5차례 토론이 끝난 마지막 날 결승 토론으로 승부를 가리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배용호 교장은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과도한 입시 위주의 경쟁 속에서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하는데 익숙한 지식체계를 바로잡아 토론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면서 토론의 정신인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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