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경북의 매서운 실력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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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경북의 매서운 실력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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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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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시·도 탁구대회 여대부 단체·개인복식 정상 올라
 
 대구가톨릭대가 `제2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탁구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 여대부 단체와 개인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대가대는 지난 4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벌어진 이번대회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대표(성균관대)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라 13년만에 대통령기 우승기를 탈환했다.
 대가대는 4단 1복(5전 3선승)으로 승부를 가린 이번대회 결승에서 첫 번째 단식주자 곽수민(1년)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먼저 1승을 가져왔다. 이어 두 번째 단식주자 문소이(1년)가 경기대표에 무릎을 꿇으며 1-1 동률을 기록, 승부가 박빙으로 접어 드는듯 했지만 세번째 복식주자로 곽수민-성지혜(2년) 조와  네번째 단식주자 성지혜가 잇따라 경기대표를 제압하며 우승기를 안았다.
 대가대는 이번대회 우승으로 지난 대학선수권대회 정상에 이어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앞서 벌어진 여대부 개인 복식에 출전한 곽수민-성지혜는 권연옥-문미라(경기대표)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곽수민-성지혜는 4강에서 이정아-나인지(경남대표)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구가톨릭대 김선숙 코치는 “한동안 우리팀이 침체기를 걸었지만 최정화, 성지혜, 곽수민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지난 90년대 여대부 전관왕에 올랐던 전국최강의 대가대 탁구부의 부활을 기대해 달라”는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포항 대흥중은 남중부 단체 3위에 만족해야했다.
 대흥중은 예선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본선에 올랐고 4강에서 대구대표(대구시민중)를 맞아 첫번째주자로 나선 김동현(3년)이 대구대표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먼저 1승을 가져왔지만 이후 대흥중은 대구대표에 잇따라 3판을 내줬고 결국 1-3으로 무릎을 꿇으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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