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거점도시회의 18일부터 개최…4개국 11개 도시 참가
포항이 환동해권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전망이다.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한·중·일·러 4개국 11개 도시가 참가하는 `제15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를 시청과 필로스 호텔 등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의 포항, 동해, 속초시, 중국의 훈춘, 도문, 연길시, 일본의 사카이미나토, 요나고, 돗토리, 니가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시로 총 4개국 11개 도시가 참가한다.
이날 참여한 각 대표자들은 거점도시간의 국제협력, 경제교류, 관광개발, 우호협력 확대방안 논의, 지리적 장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한 경제 인프라 구축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와 포항시의 우수한 R&D 기반시설인 포스텍, 지능로봇연구소, 방사광가속기 방문, 전통문화 체험, 영일만항 투어 등이 이어진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환동해권 도시의 영일만항 홍보와 각 국가 도시간 경제교류, 관광개발, 물류협력 등 국제협력 확대방안 논의, 환동해권이 향후 나아갈 방향과 새로운 협력방안 제시 등으로 단순 행사성 국제회의를 뛰어 넘은 내실 있는 회의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일본 요나고시에서 열린 `제14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서 차기 개최지로 포항시가 결정됐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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