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주취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행하다가 동승자가 사망한 사고를 비롯해 교통사고를 야기한 후 도주했다가 뒤 늦게 관할 경찰서에 자수를 하는 등 현직경찰관의 무리야기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비난의 눈총을 받았다.
그간 우리경찰은 창경63주년을 지내오면서 `청렴과 공정한 경찰’을 바탕으로 많은 개혁과 사정활동을 통한 경찰이미지 제고에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사소한 불친절과 일부 부도덕한 경찰관들의 사건사고를 지켜본 국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우리경찰을 질타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다.
이처럼 몇몇 비위 경찰관들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올바른 경찰정신으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 채, 각종 시위현장과 범죄예방·검거 현장을 누비며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일선경찰관들에게 먹물을 끼얹는 이러한 행위는 더 이상해서는 안 될 것이다.
바른 정신과 청렴이 곧 위엄(威嚴)이고 신뢰(信賴)로 이어지듯, 이제 곧 다가올 창경64주년을 맞이하여, 우리경찰은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선진 경찰’ 가슴 따듯한 진정한 경찰로 더욱 더 정진하고 국민에게 봉사한다면 분명코 사랑받는 대한민국 경찰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우리 구미경찰서는 지역치안과 교통이 더욱 더 안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친절, 신속, 공정’의 슬로건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고자 지금도 폭염이 쏟아지는 일선현장을 누비고 있다.
박호평 (구미경찰서 형곡지구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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