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政 발전과 道民 위해 열정과 뚝심으로 매진 낙동강 물길살리기 통해 웅도 경북 이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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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政 발전과 道民 위해 열정과 뚝심으로 매진 낙동강 물길살리기 통해 웅도 경북 이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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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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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는 공원식 경북도정무부지사에 듣는다
 
취임 100일을 맞은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그간 도정업무에 대한 소감과 내년 국비예산 확보, 낙동강 물길살리기 등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대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현안사업 해결에 지역민들의 협조 절대적
 현장의 어려운 목소리 직접듣고 도정 반영
 
 “두려움과 긴장된 마음으로 도정발전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숨 가쁘게 뛰어왔습니다.”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3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공 부지사는 취임이후 동료 직원들과의 벽을 허물고 현장속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도정을 파악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도정과 도민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공 정무부지사의 앞 길을 가로막을 수 없었다. 특히 그의 열정과 뚝심은 도민들을 위해 유감없이 발휘됐다.
 “솔직히 도가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잘 몰랐습니다. 시·군과 시·군, 시군과 중앙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하면서 국방만 빼고 중앙정부에서 하는 일을 대부분 수행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공 부지사가 지금까지 가장 공을 들인 것은 국비확보다.
 공 부지사는 2010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을 만나 끈질긴 대화와 설득작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비 부담으로 되어있던 경주양성자가속기 사업비 840억원을 국비부담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련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각고의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9월 중에 국비전환이 이루어짐으로써 지난 3년간 경북도의 지속적인 노력이 마침내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공 부지사가 당면현안사업으로 꼽은 것은 이명박 정부가 최고역점을 두고 있는 국책사업이자 경북도의 녹색성장 모델사업이기도 한 낙동강 물길 살리기다. 공 부지사는 전국 최초의 본부단위 조직인 낙동강살리기 사업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공 부지사는 국책사업이고 지사님께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업이라며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밤에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어께가 무겁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낙동강 경북구간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 5조 4000억원을 총괄 집행하고 8000억원 규모의 하천사업을 직접 발주, 감독하는 일에서부터 홍보업무까지 모두 수행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직원들이 낮에는 중앙부처로 현장으로 뛰어다니고 밤에는 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서류를 작성하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다며 미안해 했다.
 공 부지사는 9월까지 환경영향평가와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공사발주가 본격 시작되면 낙동강을 중심으로 경북경제가 꿈틀거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역 업체들이 얼마나 많이 참여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제도범위를 초과해서라도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공 부지사는 지역민들의 협조가 사업성공의 성패를 가름한다고 보고 해당 시군을 대상으로 순회 기자회견과 공무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구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녹색성장관에 낙동강 살리기 코너를 마련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성공한 녹색성장 모델사업으로 만들어서 강을 통해 경북이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반드시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바쁜 도정으로 인해 가정을 제대로 돌볼 시간이 없어 가족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공 부지사는 “정무부지사의 역할은 도정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지사님을 잘 보좌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정에 반영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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