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들녘의 사과가 긴 장마와 이상저온의 악조건을 딛고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추석을 20여 일 앞둔 8일 포항시 기계면 지가리의 한 과수농가에서 홍로품종 사과를 선별해 출하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풍년농사를 수확하는 농심이 파란하늘만큼 밝은 모습이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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