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오전 도청에서 홍성표 신용회복위원장, 방영민 서울보증보험사 대표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금융 소외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낙동강 Loan) 협약’을 체결, 올 10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협약을 맺은 `낙동강 Loan’은 도내에 거주하는 신용회복지원대상자 가운데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변제금을 12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입하고 있는 대출금 상환 여력이 있는 영세자영업자와 저소득 근로자에 대해 학자금·긴급생활자금·고금리 차환자금·영세사업자의 운영자금 등에 대해 저리의 이율(4% 이하)로 소액자금을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낙동강 Loan으로 인한 기대효과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 도내 경제활동 인구의 약10%인 13만명 정도가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소액금융지원사업으로 당장 300~350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수 있으며 앞으로 추가 예산확보에 따라 1500~2000명 정도가 금융지원혜택을 입게될 것으로 예상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