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포스코에서 시작한 금연운동이 출자사까지 확산돼 포스코 패밀리 금연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포스코 출자사인 포철기연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금연운동으로 최근 금연 0%를 달성했다.
포철기연은 전 사업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전단지와 포스터를 활용해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한편 주기적인 금연 클리닉 운영을 통해 흡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 CEO의 금연의지가 담긴 서한을 각 가정에 발송하고 금연수기를 공모하는 등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밖에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 마니또’ 제도를 운영했다. 이 제도는 비흡연자가 흡연자의 일대일 수호천사로 나서 금연을 돕는 것으로 금연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포철기연을 금연 100%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금연 성공 직원들에게 인증서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포스코 출자사인 포스에이씨도 8일 전사 금연 100%를 달성했다.
포스에이씨는 금연 운동 초기 흡연율이 34%였으나 CEO를 비롯 직책보임자들의 솔선수범과 금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로 비흡연율 100%를 달성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지난달 28일 전체 임직원 6200명 가운데 흡연자가 한명도 없는 `순수 금연지대’로 거듭났다.포항제철소 역시 지난 7월 반장급 직책보임자 1200명 전원이 금연에 성공하는 등 포스코를 중심으로 출자사와 외주파트너사까지 금연운동이 결실을 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3월부터 시작한 금연운동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포스코는 물론 출자사까지 금연 100%를 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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