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고유의 농민소리,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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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고유의 농민소리,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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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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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명·공처농요보존회 발표회
 
 예천통명농요보존회(회장 안승규)와 예천공처농요보존회(회장 양주석)는 오는 20일 예천읍 통명리 통명농요전수관에서 발표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청과 예천군, 예천문화원, 전국두렛소리가 후원하는 이날 발표회에서는 통명농요와 공처농요의 전 과정이 무대에 오르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인 김포 통진두레놀이,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 충남 홍성결성농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4-가호인 경남 고성농요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예천통명농요는 지난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 84-나호로 지정된 예천지방 전래 농요로 모심기 소리, 논매기 소리,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부르는 소리, 마당 논매기, 타작소리 등으로 돼 있으며 힘든 농사일의 고단함을 노래를 통해 즐거움으로 승화시킨 농요다.
 공처농요는 지난 1986년 경상북도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예천지역 전래 농요로 다른 이웃 지방의 농요가 혼입되지 않고 이 마을에서만 전해오는 순수성과 소박성이 두드러진 민요다.
 행사 관계자는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점차 잊혀지고 있다”라며 “이번 발표회가 우리의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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