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에서 건축의 백미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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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에서 건축의 백미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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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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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경북도 건축 문화제’내일부터 3일간 엑스포 문화센터서  
 
 “천년 고도에서 건축의 백미를 만나보세요.”
 경북도는 창의적인 건축산업 저변 확대와 역량있는 신진 건축가 발굴 등을 위해 24일부터 3일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흔적’을 주제로 `제1회 경북도 건축 문화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도는 이번 행사를 경북만이 만들어 낼수 있는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출하고건축산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모델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가 주관하고 도건축사회가 주최하는 건축문화제서는 최근 5년이내 도내에서 지은 건축물 가운데 창의성이 있고 지역 개성을 잘 살린 건축물을 선발하는 `경북도 우수 건축문화 대상 및 작품전’,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의 `학생 작품전’이 열린다.
 또 대한민국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초대 작가전’, 도내 우수 건축디자인 작품을 선보이는 `건축 디자인전’, 중국 조선족자치주 감찰설계협회의 `건축특별전’, 시대 문화와 역사, 건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경북건축 사진전’도 펼쳐진다.
 게다가 2004년 `세계 11인 선도 건축가’ 가운데 한 사람인 건축가 조병수씨의 특강,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살아있는 우리의 고전 건축’을 주제로 한 강연, 현태수 교수의 `디자인, 그 우연성’에 대한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건축사들이 현장에 나와 일반인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한옥, 전원주택, 헌집 리모델링, 재건축 등에 대한 상담과 자문을 해 주고 대학생 작품전시회에서는 건축학과 학생들의 일자리도 알선한다.
 이밖에 친환경 신소재 건축자재 전시, 최신 건축공법 소개, 건축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경북도 이우석 건축지적과장은 “앞으로 건축관련 전문기관과 민·관 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역할을 분담해 지역 건축산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며 “특히 한국건축의 원형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데 경북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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