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이 2009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에서 이틀째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서 끝난 대회 자유형 60㎏급과 84㎏급에각각 이승철(한국체대)과 이재성(제주도청)이 출전했지만 모두 초반 탈락했다.
이승철은 60㎏급 1회전에서 하키 구렐(터키)을 6-1로 꺾었지만 2회전에서 디쇼드 만수로프(우즈베키스탄)에게 0-4로 졌고 84㎏급에 나선 이재성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이브라힘 알다토프(우크라이나)에게 0-7로 패해 탈락했다.
한국 자유형 대표팀은 24일 74㎏급 조병관(대한주택공사)이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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