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의견 수렴, 내달부터 개장 시간 연장키로
속보=경북수목원의 관람시간대가 너무 짧아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는 보도(본보 9월8일자 5면)와 관련,수목원측이 관람시간대의 전면적인 재조정에 나섰다.
24일 경북수목원에 따르면 본지 보도가 나간 이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빠르면 내달부터 시간대 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수목원은 하절기(3~10월)의 경우 개장은 오전 10시, 폐장은 오후 5시까지였다.
또 동절기(11~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북수목원 관람시간대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개장 및 폐장 시간을 1시간 가량 조정하는 안이 결정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수목원 관계자는 “그간 인력 운용의 한계 등으로 관람시간대가 다소 짧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이르면 다음달 부터 관람 시간대를 대폭 조정하는 등 경북 도내 대표 수목원에 걸맞는 위상을 정립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수목원은 전체부지 3220ha에 337억의 예산을 투입한 도내 대표 수목원으로 지난해 45만 6000여명이 다녀갔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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