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일기원 해변마라톤대회 북부해수욕장 일원 개최
총 3코스 6583명 출전…외국인도 7개국 47명 참가 주목
`제9회 통일기원 해변마라톤대회’가 오는 27일 오전 8시 포항북부해수욕장일원에서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 포항시협의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 포항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건강달리기(5km) 5238명, 단축마라톤(10km) 740명, 하프마라톤(21.0975km) 605명 등 3코스, 총 6583명의 건각들이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이번대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38명, 대경대학에 유학중인 인도학생 5명, 일본 후쿠오카시청 육상부 직원 4명 등 7개국 47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해변마라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회신청자중 서병호(81·연일읍), 김선자(71·여·중앙동)씨가 각각 남·녀 최고령으로 이번대회에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대회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회원 21명이 건강달리기에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포항시체육회 조현진 사무국장은 “대회참가자 모두가 이번대회를 통해 건강을 다져 신종인플루 떨쳐버릴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포항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T-셔츠가,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간식이 주어지며 각 코스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이외 특별상으로 단결상, 화합상, 잉꼬상, 건강상, 행복상 등이 주어진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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