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낸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포항북부경찰서 뺑소니조사팀은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께 북구 장성동 양덕제일교회 앞 노상에서 무면허 교통 사고를 내고 도주한 이모(43·남구 송도동)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무면허로 포항1대학 방면에서 시내버스종점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다 전방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오모(61)씨가 운전하던 그랜져승용차 전면부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오씨의 차량에 함께 타고있던 최모(25)씨가 뇌사상태에 빠지는등 모두 6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다.
한편 사고후 도주한 이씨가 잠적하자 경찰은 이씨 주변인물을 탐문수사해 잠복 10일만에 검거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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