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25)씨 팀원이 전시한 `국가’라는 주제의 작품을 배경으로 자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안경)으로 한 것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과학대학 (총장 전동흔) 안경광학과는 지난 23일, 24일은 양일간 대학(금구관)에서 `제5회 학술제 및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날 작품전에는 대구광역시 안경사회 허봉현 회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수갈채와 격려를 보냈다.
　학술논문발표는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김주용(2년)씨 외 15명의 학생들이 `안경원 및 안경제품 디자인 및 브랜드 선호도에 관한 조사’외 4개 논문을  발표했고, 졸업작품발표회는 3학년 학생들로 김종훈(25)씨 외 23명이 테마별 8개 작품을 선보였다.
　학과 대표인 김씨는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국가’라는 주제로 한국의 가을이미지와 프랑스의 에펠탑, 네델란드 풍차(튜울립)를 안경과 조화를 극대화 했다.
　특히 학과의 백미(白眉)로는 졸업작품전 기간에 학내에서 `사후각막기능운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기간에는 모두 100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증서에 서약을 했다.
　김대현 학과장 교수는 “우리는 눈의 보건을 책임지는 학과로 의로운 일에는 모두가 하나가 된다”며 “다수의 학생들에게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보니 동참하려는 학생들이 많았다”며 모두가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