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99건) | 詩로여는아침 | 도민시론 | 호미곶 | 迎日臺 (영일대) | 등잔불 | 연합細評 | 돌고래 | 도민광장 | 포토에세이 | 도민春秋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적 -김시종 발없는 말(馬)이 천리를 간다. 허공 -배동현 당신은 목까지 차오르는 울분을 참아본 적이 있는가 가득가득 위로만 차오르는 분노 한... 역천(逆天) -김시종 고층아파트가 하늘을 찌르고 흰구름과 키재기를 한다. 밤마가 고층아파트주민은, 신의... 이팝나무 -김시종 우리집 이팝나무가 갈수록 볼만하구나 하이얀 쌀밥에 기름기가 잘잘 돈다 하도 맛있어... 달팽이 상경 -김시종 친정엄마가 시골 텃밭에서 갓 뜯어온 푸성귀 보퉁이 속에, 달팽이 가족이, 몰래 편승... 강아지풀 -김시종 집에 똥강아지 한 마리도 못 키우는 어릴 적 가난 강아지풀을 오요요 부르며 강아지 ... 세월 -배동현 게으른 듯 빈둥거리다가도 어느새 저 만큼 달아나는 너 언제나 나보다 한발 앞선 미운 ... 하오의 월포바다 -배동현 5월의 월포장 고기 익는 비릿한 냄새에 파도는 종일 칭얼대고 스무 해 푸릇한 싱그... 춘념 -배동현 힐끗 쳐다만 봐도 임이야 임일세라 복사꽃의 상춘이라 꽃 향에 취해 일어서는 뜨거운... 곰이 미련하다고 -김시종 그건 너의 생각일 뿐후각은 개보다 10배나 앞서고빠르기도 물경 시속 65㎞다 ... 대보름 -배동현 고향만큼인심 좋은둥근달을 띄워놓고 소지 태워소원비는꿈 한 가닥 풀어내면 ... 해탈연습 -배동현 봄기운 깊어오니추위가 무더기지어 몰려간다 잊어라 잊으려 해도깊은 병 된 미운...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596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