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체납액 35% 징수
포항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8월말 체납액(321억원)의 35%인 112억원을 정리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특히 지방세 체납액 중 가장 많은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차량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포항시의 2회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2만대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정밀조사를 실시해 현물압류, 공매, 형사고발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지금이라도 체납세를 자진 납부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5월부터 두달간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재산압류 3500건, 관허사업제한 39명, 신용정보등록 136명, 공매처분 95건 등 47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한 바 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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