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차선규제봉`파손-재설치’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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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차선규제봉`파손-재설치’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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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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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개당 5만원짜리 차선규제봉 올들어 300개 소모
시민들“혈세 낭비”…운전자들 규제봉 보전 의식 강조

 
 포항시내 간선도로의 차선규제봉 파손이 날로 증가하면서 시민 혈세낭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차량 운전부주의로 훼손된 차선규제봉을 시는 시민혈세로 다시 설치하는 악순환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5일 포항남·북구 경찰서에 따르면 포항시내 간선도로 등에 설치된 차선규제봉 파손이 심각한 상황으로 지적했다.
 이는 차량운전자들이 불법유턴 등 안전운전 부주의에서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지적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에서 비롯된 도로 시설물 보수는 법적으로 사고차량이 부담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경찰관서나 시 당국은 사고현장이 아닐 경우 차선규제봉을 파손하는 차량을 현장에서 적발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바람에 차선규제봉 파손은 고스란히 시비로 다시 재설치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차선규제봉 훼손은 남구청의 경우 올들어 1개당 5만원씩하는 비싼 규제봉을 9월말까지 300여개를 재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차선규제봉은 노후가 아닌 차량의 난폭운전에 따른 파손이 많다”면서 차량운전자들의 도로시설물 보호의식을 강조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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