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산문화회관,개관 5주년 특별기획공연 17일 마련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개관 5주년 특별기획공연으로 17일 오후 6시 `친절한 금희씨, 베토벤을 만나다’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김가영(비올라), 박치상(바이올린), 박미선(바이올린), 크리스바가(비브라폰/드럼), 진선(아코디언) 등을 비롯한 친절한 해설자 이금희 아나운서가 베토벤의 실내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특히 이날 이금희 아나운서가 직접 관객을 대신해 연주 중간에 직접 연주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에대해 연주자들의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지는 등 과감한 진행과 다양한 선곡으로 클래식과 쉽게 친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연주곡은 가곡 아델라이데,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2번 등 10여 곡이다.
　공연문의는 053-661-3081~2.
 대구/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