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월 준공된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이 14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4개 과목 진료…최신의료시설
노인복지문제 해소 기여할 듯
칠곡군에서는 14일 군립노인요양병원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2007년5월에 착공해 2009년 8월에 준공된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은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310번지에 총 사업비 47억여원, 건립부지 3022㎡,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897㎡, 총 130병상 규모의 최신 노인전문병원으로 칠곡군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고산의료재단(이사장 정시몬)이 수탁자로 선정돼 병원을 운영한다.
칠곡군립 노인요양병원은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4개 진료과목을 개설했으며 재활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재활치료실 및 물리치료실은 규모와 시설면에서 우수함을 자랑한다.
칠곡노인요양병원은 환자들의 가족력과 사회력을 조사해 병원에서의 빠른 적응을 위해 전담 사회복지사가 활동을 하고 있고, 또한 지자체의 노령화 인구 증가에 대비한 인프라구축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 칠곡군지역의 노인복지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립 노인요양병원장으로 취임한 양두석 원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구미 등에서 20여년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환자 재활프로그램을 개발 등 환자-가족-병원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 다양한 노인의료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안락한 노후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한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앞으로 우리사회가 초 고령화돼 주민들의 복지행정욕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향후 칠곡시에 걸맞는 전국 최고의 노인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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