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에 대한 공직자들의 효율적 대처를 돕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독도아카데미가 참가 공무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 10월15일부터 시작된 독도아카데미는 제1기 89명을 시작으로 2기 80명, 3기 85명, 4기 140명, 5기 170명, 6기 112명, 7기 116명 등 지난해만 모두 812명이 참가했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276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 115명 ▷대구 110명 ▷경기 83명 ▷울산 80명 ▷경남 79명 ▷전남 40명 ▷전북 24명 ▷강원 5명 등이다.
또 올해 3월부터 시작한 8기 79명, 9기 37명 10기 39명, 11기 36명,12기 90명,13기 60명,14기116명 15기75명, 16기111명, 17기 156명 등 9월말 현재 34기까지 2457명의 공무원들이 전국각지에서 참여했으며 10월부터 시작된 35기 151 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마지막 42기까지 1149명이 참여하게된다.
이는 민족의성지 독도의 관심이 높아질뿐만 아니라 국민관광지인 울릉도가 전국에 널리 알려져 가보고싶고 머무르고 싶은 동경의 대상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서울의 성동구청은 평소 대민행정과 구정 발전에 노고가 큰 우수공무원 107명을 선발,지난 9월중에 3회차로 나눠 독도 아카데미에 참석 시켜 전국의 지방 자치단체로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때문에 전국 각 시·도에서 독도아카데미에 대한 문의전화와 참가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어 관광수입에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관광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독도아카데미는 각급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40~60명 정도를 선발, 2박3일간 일정으로 독도현장답사 및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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