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여 대학생 200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성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요인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는 남자의 경우 외모(40%)와 성격(48%)이 88%로 나타난 반면, 여성의 경우 68%가 성격을 가장 중요시 보는 것으로 집계돼 남·여 모두 이성을 선택할 때 성격을 우선시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떠한 성격을 가진 이성을 원하십니까?’에 대한 의견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애교(38%)털털(28%), 배려심·매너(26%) 3가지 골고루 분포돼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배려심·매너가 약75%로 1위를 차지했다. `우정과 사랑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서 남자는 사랑(55%)의 선택이 높게 나왔으나 여성의 경우 우정(65%)이 높게 나왔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이 78%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나왔고, 여성의 경우 거의 해야 한다(59%), 하지 않아도 된다가(41%)로 비슷하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본디 남자는 화성인이고 여자는 금성인 이기 때문에 둘 사이의 언어와 사고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명쾌한 비유를 통해 수많은 남녀의 갈등을 치유해온 존 그레이의 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 볼 수 있듯 남녀의 심리는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