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의성군과 한국마늘연구회(회장 안동대 황재문 교수)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 마늘특화 작목 협력단, 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 후원으로 토론자, 발표자 및 마늘농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종덕 한의학 박사의 고문서를 통해 본 마늘의 재배와 이용이라는 논문발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윤무경 박사의 교잡을 이용한 마늘품종 육성 이라는 특강이 있었으며 이들을 종합한 마늘의 역사 재정립과 품종육성개량 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 학술대회와 더불어 마늘포스터 전시회에서는 영농 및 산업 활용 신기술 30여건에 대한 발표와 마늘파종 및 수확기계, 마늘가공제품, 지역마늘 및 타 지산 마늘비교, 마늘요리, 마늘 유통포장재 등이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월 시행한 전국 대학생 마늘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6점 등 다채롭게 전시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성마늘의 발전은 물론 한국 마늘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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