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 모의고사`초라한 성적표’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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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교 모의고사`초라한 성적표’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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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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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경북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1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각종 지표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데 대해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1990년대 대구 고교생이 모의고사 전국 1등 수준인데 반해 지금은 중간 이하이며 경북은 꼴찌권에 머물고 있다”며 “교장, 교사가 주인의식을 갖고  학생을 가르치도록 원하면 10년이라도 근무할 수 있게 이동연한을 연장하고 교장공모제 등 외부인사 영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도 “시·도가 영어 원어민교사 배치율과 정보공개, 청렴도, 수준별학습비율 등에서 하위권을 면치 못했고 대구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권을 기록했다”며 “전통적 교육도시 명성을 살리고 학생, 학부모 자존심을 회복하도록 새로운 각오로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대구 일반계 고교의 사설 모의고사 응시율이 94.2%로 전국 톱 클라스이나 성적 향상과 교육적 효과를 거뒀는지 의문”이라며 “대구.경북 원어민교사 배치율이 낮은 이유는 결국 예산문제인데 자치단체장들과 협의해 대구 학생당 260원 등 낮은 지원액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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