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5년간 92억원 투입… 친환경산단 조성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국책사업 `생태산업단지(Eco-industrial park) 구축사업’에 포항철강공단을 비롯, 구미국가산단, 칠곡 왜관, 경주 외동, 고령 다산1·2산단 등 5곳이 지정됐다.
이곳 생태산업단지에는 지식경제부가 5년간 92억원을 지원한다. 국책사업인 생태산업단지(EIP) 조성은 포항철강산단을 허브단지로 하고 구미·고령다산·경주외동·칠곡왜관산단을 서브단지로 개발된다. 지경부는 생태단지 조성에서 단지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기물을 타 산단으로 보내어 재이용하거나 에너지로 사용, 환경 오염을 저감해 자연공원같은 친환경 산업단지를 만든다.
생태산단 조성과 관련, 경북도 관계자는 “전문가와 실무진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차별, 산업단지별 부산물과 폐기물 재활용 DB를 구축한 후 광역지역을 연계하는`환경오염저감 클러스트’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특히, EIP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노후화된 산업단지가 환경오염 저감으로 친환경 생태산업단지로 거듭나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년간 부산물 430만톤과 대기오염물질 15만톤을 저감하고 수질 8300만톤을 재활용해 년간 243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보게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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