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두명의 여성노인이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77세 여성은 지난 13일 오전 근처 보건소에서 접종 후 30분만에 전신이 마비되는 증상을 보였다.
앞서 12일 오전에는 수도권 보건소에서 예방접종한 91세 여성이 귀가 후 쓰러져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입원치료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은 오랜 시간의 대기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예방하고 불편함을 줄여야 백신접종 이후 이상 증세를 줄일 수 있다”면서 “만성질환자 및 영유아는 전문의와 상의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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