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산림조합(조합장 정형원)이 `2010년 산림조합 특화사업’ 지원대상 조합으로 선정했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산림조합의 자립경영기반 구축과, 산주와 조합원의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2010년 산림조합 특화사업’ 지원대상 조합을 선정 발표했다.
산림청이 지난 9월1일~9월22일까지 특화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결과 총 8개의 산림조합이 응모했다.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계획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5개 산림조합이 선정됐다.
심사결과 울릉군산림조합이 제출한 `우산고로쇠수액 명품화 사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밖에 전남 나주시산림조합의 `편백나무 등 목재원목 가공 전시판매장 조성사업과 무안군산림조합의 `칡을 이용한 지역특화 가공사업’, 진도군산림조합의 `수목장림 조성사업, 전라북도 김제시산림조합의 `새만금 생태 숲 조성을 위한 조경수 생산포지 조성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조합에서는 2010년에 각각 국고 5억원, 지방비 2억원, 자부담 3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역산림조합에서 특화사킬 수 있는 산림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조합의 자립기반을 구축토록 하여 건전한 조직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조합 특화사업은 2007년 처음 지원한 뒤 그동안 가평군산림조합 등 9개 산림조합에 7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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