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는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을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원장 이경섭)과 `지역사회 건강지원 파트너십(Community Health Partnerships)’를 체결했다.
`지역사회 건강지원 파트너십’은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펼치고 있는 의료지원사업인 `나눔 행복 의료비지원사업’에서 월성원자력 인근 지역인 감포읍·양남면·양북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세대 대상자에게 우선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월성원자력은 누키봉사대 기금인 러브펀드에서 매월 3%를 적립해 `Love Fund’라는 이름으로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추천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의료 사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지역의 소외 계층에게 지원되는 의료비는 연간 약 1000만원 정도이며 1년간 시범 운영 후 상호 협의를 거쳐 매년 예산 규모를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건강지원 파트너십 활동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향후 정기적으로 합동 자원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노명섭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월성원자력과 동국대 경주병원이 함께 시작한 이번 의료 지원 사업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상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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