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委 정기회 심의·의결 요구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6일 2010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당초예산 1조 9061억원보다 443억원 증액(2.3%)된 1조 9505억원으로 편성, 대구시교육위원회 정기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로 교육과학기술부의 보통교부금이 감소함에 따라 업무추진비, 국내여비, 각종 수당, 기관운영비 등 소모성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고, 성과가 낮은 사업예산은 과감하게 재배분해 독서교육, 교육정보화, 외국어교육 및 학력향상 등 중점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특징.
　또 저소득층 지원 및 특수교육 등 소외계층의 교육복지 강화 등 교육에 직접 필요한 예산을 우선 반영해 대구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주안점을 뒀다.
　이번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세입내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이 1조4653억원(75.1%),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이 3102억원(15.9%) 등 의존수입이 1조7784억원으로 전체예산의 91.2%이며, 국고부담 지방채 269억원(1.4%), 전년도 이월금 800억원(4.1%), 그외 수업료 등 자체수입이 652억원(3.3%)을 차지하고 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