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인기 매년 늘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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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인기 매년 늘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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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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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수시 1차 지원자 분석 결과
내신 성적 우수 수험생 대거 지원율 ↑
 
 
 내신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이 전문대학에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대학의 인기가 매년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이 2010학년도 수시 1차 지원자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결과에 따르면 학생부 전교 석차 4% 이내인 1등급 학생이 186명 지원한 것을 비롯해 석차 11% 이내인 2등급 976명, 석차 23%이내인 3등급 2180명이 지원, 3등급까지 지원자는 모두 3342명으로 확인됐다.
 이 수치는 전체 지원자 1만3628명 가운데 24.6%에 해당하는 것.
 또 지원자의 대부분인 75.7%에 이르는 1만325명이 내신 5등급이내(전체석차 60%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보건대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의 수가 대폭 늘어나고 성적 우수자의 지원율도 높아졌다.
 전체 지원자는 9382→1만3628명으로 증가했으며 1등급 지원자는 98→186명으로, 2등급은 556→976명으로 증가했다.
 또 인문계 고등학생이 주로 지원하는 일반전형에서도 내신 성적 3등급이내 지원자가 20%(19.8%)에 이르면서 지난해보다 0.6포인트 상승하고 대졸 지원자 수는 218→390명으로 172명이나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성적향상이 나타났다.
 특히 석·박사 이상 지원자는 3명에서 8명으로 큰 폭으로 늘어나 간판보다 실속을 따지는 수험생이 많아 진 것으로 분석됐다.
 박명환(방사선과 교수) 입학처장은 “성적에 맞춰 전문대학에 지원한다는 것은 이제 없어진지 오래된 말”이라며 “지역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되는 것도 영향을 미쳤지만 결국 우수수험생이 전문대학에 지원하는 동기는 전문직이 보장되고 창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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