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보올림피아드 개최… 24개국 217개팀 참가
 
　전 세계 초·중·고등학생들의 로봇 올림픽 대회인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포스텍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동안  로봇 페스티벌, 포항 과학가족축제 등이 동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4개국 217개 팀이 참가, 총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돤다.
　대회는 레고 마인드스톰(LEGO Mindstorms)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부문과 창의성을 평가하는 창작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부문은 철인3종 경기(초등부), 로봇매치(중등부), 포캣볼(고등부)이 진행된다.
　창작부문은 사전 공지된 아티스트로봇을 주제로 창작한 로봇을 전시해 심사가 치러진다.
　컨퍼런스는 11월 7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로봇 산업과 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로봇과 과학 축제 한마당을 통해 로봇도시로서 포항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로봇 페스티벌 체험행사와 함께, 우주를 주제로 한 포항 가족과학축제를 같은 시기에 함께 개최함으로써 `로봇시티 포항’의 이미지를 더욱 더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