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월월이청청’ 등 경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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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월월이청청’ 등 경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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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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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자 후보 송명희 승격 결정  
 
 `영덕 월월이청청’을 비롯 `경주 먹장’,`고령 사기장-백자장’이 경북도 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20일 경북도는 문화재위원회 민속문화재분과위원회(위원장 홍정민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는 최근 회의를 개최, 민속학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영덕 월월이청청’ 등을 도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영덕 월월이청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와 경북무형문화재 제7호 `안동놋다리밟기’와 함께 국내 3대 여성놀이중 하나다. 월월이청청은 동해안 일대에서 전승되는 놀이로 정월대보름과 추석에 주로 마을의 젊은 여자들이 원형, 선형, 나선형 등의 다양한 형태를 만들면서 놀았던 여성 군무다.
 경주 먹장 유병조씨는 3대째 전승돼 온 전통 먹을 만들어 오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전통 먹을 생산하는 곳으로 대전과 경주 등 2~3곳뿐이다.
 `사기장-백자장’ 백영규 씨는 문경에 생존했던 조선시대 광주분원 출신 도공 김교수로 이어지는 전통도자의 맥과 가업으로 이어져온 사기 제작의 맥을 이어받았다.
 도 관계자는 “문화재가치가 있는 것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유산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며 “또 지정된 무형문화재의 원활한 전승보존을 위한 사기진작 방안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3건의 문화재 지정과 별도로 도무형문화재 제3호 `영해별신굿놀이’의 보유자후보 송명희를 승격, 보유자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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