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최근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2009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문경사과 발전사례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문경이 사과재배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로 거듭나기 위한 그 간의 실적과 성과를 주 내용으로 발표했다.
문경은 문경사과연구소 건립, 친환경 사과대학 운영, 한일간 사과재배기술 교류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 사과수확기 한 달간에 걸친 문경사과축제개최,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 등으로 지난해 760억원의 판매액에 이어 올해는 900~10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적당한 일교차로 당도가 매우 높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며 맛과 색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APC, 저온저장시설 구축으로 사계절 내내 출하가 가능하며 농가 현지에서 저렴하게 사과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조·가공 분야에도 꾸준한 기술 개발과 투자로 사과 소비를 더욱 늘리고 무 농약, 약돌 사과와 소비자 주문형·맞춤형 사과 재배 등 다양한 체험농장 운영으로 문경사과의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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