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큰 호응에 단체·기업체 등 연주회 요청 쇄도
대구문화재단이 첫 선을 보인 대구왈츠오케스트라단의 순회연주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연주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왈츠로 행복한 도시 -대구’를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왈츠순회연주는 당초 계획대로 대구역 앞 대우빌딩 광장을 비롯 2·28공원, 계명대 동산병원 1층 로비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왈츠연주회에 시민들이 직접 지휘를 하거나 왈츠댄스에 대거 참여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여, 이를 지켜본 단체나 기업체에서 순회연주회와 관련해 전화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것.
특히 다음달 6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왈츠순회공연을 대구시에서 요청해와 일정을 조정중이며, 대구상공회의소 역시 앞으로 국제행사에 초청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재단 측은 “지금은 대구왈츠오케스트라팀이 프로젝트 개념으로 팀을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으나, 향후에는 재단 소속의 팀을 꾸릴 계획과 순회연주회 역시 다방면에 걸쳐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왈츠오케스트라단 순회연주는 대구문화재단의 대구 10대 문화브랜드 사업의 하나로서 다음달 1일까지 순회연주회를 열기로 예정됐었다.
대구/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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