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로봇게임 1위 등 로봇분야 재능 인정 받아
포철공고 산업전자과 박영수(3년·사진)군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2009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박군은 교내 로봇 동아리부 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7월 미국서 열린 2009 세계 로봇게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최 국제 로봇 콘테스트에서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로봇 관련 각종 대회에서 10여차례 수상할 정도로 로봇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박군이 수상한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과부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하고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1년에 제정됐다.
이상은 매년 전국 고교생 60명, 대학생 40명 등 100명을 선발·시상하는 가운데 올해 경북에서는 4명이 이상을 수상했다.
박군은 대통령 표창 및 기념메달과 함께 300만원의 장학금까지 받아 주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박군은 올해 광운대 로봇학부 로봇특기자 수시전형에 합격해 4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의 혜택을 받게된다.
한편 포철공고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교과부, 노동청, 중기청이 주관하는 `특성화전문계고 육성사업’에 선정,`차세대 성장동력 지능형로봇 및 철강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중이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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