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연맹과 공공연맹“공동투쟁 벌이겠다”
복수노조 전임자 문제 등을 두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연대에 합의한 데 이어 두 노총 산하 공공부문 노조도 공조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과 한국노총 공공연맹은 4일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대응해 공동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노조는 투쟁단을 조직해 이달 한 달간 정부와 국회, 정당을 상대로 '방문투쟁' 활동을 벌이고 국민을 상대로 전국 동시다발적 선전전을 벌일 계획이다.
이달 26일 공기업 선진화에 대한 국민토론회를 열고 28일에는 서울에서 수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총 산하 공기업 노조들이 결성한 '공공부문 선진화 분쇄 공동투쟁본부(공투본)'에 속한 철도노조와 가스공사지부, 사회보험지부, 가스기술지부, 가스공사지부 등 8개 노조는 6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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