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노사가 극적으로 임단협에 타결했다.
8일 병원에 따르면 6월 2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6일 노동조합에서 외래로비를 접거하며 파업에 돌입한 후 21차 교섭에서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경대병원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임금을 동결하였으며, 신종플루 관련 지역거점병원으로써 신종플루 24시간 진료실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운영키로 했다.
또 병원의 모든 직원에 대한 무료백신 접종 또한 실시키로 했다.
게다가 응급상황 이외의 야간수술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했고, 칠곡 제2병원에 대한 인력과 배치에도 직원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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