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긴급출동·구호대책 수립
포항남·북부소방서는 12일 `200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라 시험당일 경계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지역은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포항고등학교 등 지역 11개 학교에서 200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시행된다.
이에 포항남·북부소방서는 시험실시전 학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각 시험학교 소방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비상 긴급출동 및 구호대책을 수립해 화재 및 구급환자 발생 등 유사시를 대비한 초동대응태세를 확립에 나선다.
또 1교시, 3교시 듣기평가 시험시간대에는 소방 및 구급차량 경적(사이렌)을 자제하여 시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남부소방서 관계자는 “해마다 수학능력시험 이후 해방감으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방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각종 사고예방과 초동조치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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