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은 지난 5월 이후 7개월 연속 회사채(사모 포함)를 발행하게 된다.
12일 동부제철에 따르면 이 채권의 만기는 1년6개월이며, 금리와 주관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달한 자금은 최근 마무리된당진공장 전기로 설비투자에 이은 원재료 구매대금 등의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 발행에 대해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동부제철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BBB(부정적)’로 평가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민간채권평가 3사가 평가한 동일등급, 동일만기 회사채의 평균금리는 8.80%지만, 동부제철은 그동안 10%대에서 회사채를 발행해오다 지난 달에는 9.80%에 발행했다.
동부제철은 지난 2007년부터 충남 아산에 진행된 총 8640억원(부두시설 포함시 1조500억원)을 들여 전기로를 지었고 이로 인한 차입부담이 늘어 9월말 기준 순차입금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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