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그린카부품산업과 관련, 4가지 녹색프렌드리 전략(4FS)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대구경북연구원 녹색산업연구실 윤상현 박사는 “4FS(에너지, 환경, 운전자, 재활용 친화적 전략)를 통한 지역 그린카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린카 육성의 근거로서 윤 박사는 “세계 자동차 시장이 2010년부터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 2030년에는 전체 자동차 시장의 86%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영천과 포항을 중심으로 집적돼 있는 금속소재업체를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초경량 자동차부품소재 개발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친화적 전략 수립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대구와 구미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화학소재보다는 내연기관의 전자제어 기술 및 완전연소를 통한 기관 열효율 향상으로 출력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 차부품소재 개발을 위한 환경친화적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 “대구와 경산을 중심으로 집적돼 있는 자동차부품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고안전 자동차부품기술개발을 위한 운전자 친화적 전략”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폐기물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감소시키고 부존자원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인 재활용 친화적 전략”도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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