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건강장수 지팡이’ 靑藜杖 생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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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건강장수 지팡이’ 靑藜杖 생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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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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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 지보면 지역민들이 청려장 만들기에 한창이다.
 
농가 소득 증대 도모
 
 예천군 지보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영수)는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지보면 새마을협의회(대표 박한용), 농촌지도자회(대표 김병오), 농업경영인회(대표 권용락)의 도움을 받아 유휴 농지 및 노동력을 이용해 건강 장수 지팡이인 청려장 생산이 한창이다.
 지보면 4개 단체 회원 190여명은 지난 2월 명아주 종자채취를 시작으로 3월에 본포를 준비하고 4월에 정식을 하여 5월~8월에 측지제거 작업을 거쳐 10월 하순 수확해 껍질제거, 유인작업, 사포작업, 건조가공, 도색 등 여러 과정을 거쳐 현재 마무리 작업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농사철로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매일 주민자치센터에 모여 사포작업과 도색작업으로 늦은 밤을 보내고 있으며, 생산이 완료되면 개당 10만원~15만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청려장은 중풍을 예방하고 낫게 한다고 전해져 의서에 수록되어 있는 유일한 지팡이로, 섬세한 가공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품격 높은 고급지팡이로 알려져 있다.
 지보면 청려장 생산은 지역민의 유휴 노동력과 부존자원을 이용해 종자채취에서부터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지역민이 협동하여 직접 가공하고 제품화함으로써 새로운 농가소득 개발은 물론 지역민의 화합과 단결된 힘의 능력을 보여 줬으며, 나아가 예천의 특산품으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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