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협력업체, 사무실 인테리어비용 2개월째 체불
“조기 지불 않으면 법적 대응”
동해중부선 철도 포항~삼척구간 2공구 공사를 맡고 있는 GS건설 협력업체인 ㅊ산업개발이 건설현장 사무실 인테리어비용을 제때 지불하지 않아 말썽을 빚고 있다.
23일 ㅅ장식에 따르면 지난 9월5일 GS건설 협력업체인 ㅊ산업개발의 하청을 받은 ㄷ사로부터 포항과 삼척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받아 같은 달 15일 공사를 마쳤다. 그러나 공사가 끝나면 받기로 한 공사대금 2900여만원 가운데 현재까지 900만원만 받았을 뿐 나머지 2000여만원은 2개월째 체불상태로 남아있다는 것.
ㅅ장식 임모사장은 “GS건설이나 ㅊ산업개발 입장에선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 소규모 업체로서는 큰 액수”라며 “조기에 지불하지 않으면 법적방법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 포항사무소 관계자는 “ㅊ산업개발의 내부 문제로 전체 미불금이 2억원 정도 된다”며 “회사 이미지 차원에서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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