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달 28일 김천대학교 운동장생활체육시설인 인조잔디구장 공사를 완료하고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축구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으며, 준공을 기념해 `제3회 김천시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운동장생활체육시설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의 천연잔디 축구장 2면으로는 전국단위 대회의 개최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역의 많은 축구 동호인들이 맘 놓고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마땅치 않아 이를 해소하고자 건립됐다.
김천대학교 부지에 인조잔디 축구장 1면, 400m 육상트랙, 농구와 배구를 위한 다목적구장 2면과 야간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요 축구대회 개최 장소로 활용이 가능하며, 또한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의 장소로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강성애 김천대학교 총장은 “국제규격의 훌륭한 인조잔디운동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김천시에 감사하다”며 “학생과 시민 그리고 전국의 많은 축구동호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0년도에 김천농공고등학교와 김천중앙고등학교 운동장에도 예산을 지원해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운동장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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