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익사업을 통해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북구청은 올해부터 `사랑의 징검다리’ 창구를 개설, 현재까지 90여개의 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총 46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받아 관내 기초수급자들에게 전달해 왔다.
특히, 오는 추석을 앞두고 22개소의 사업체 및 개인이 참여한 `한가위와 함께 하는 사랑의 징검다리’ 사업을 벌여 쌀, 라면, 생필품 등 총 25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을 후원했다.
김실근 청장은 “지역 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침체돼 있는 상황에 많은 기업체와 시민들이 `사랑의 징검다리’ 사업에 동참해 주셨다”면서 “접수창구를 연중 운영해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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