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최대수요전력(7일) 738만4000㎾ 기록
경북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추위가 들이닥쳤던 지난 7일 오후 대구·경북지역의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한여름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 지역의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738만4000㎾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록한 순간 최대수요전력은 지난 2008년 7월8일 기록된 순간 최대수요전력인 731만2000㎾를 7만2000㎾ 초과한 수치이다.
한전은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급증한 탓에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여름철을 앞서고 앞으로도 맹추위가 들이닥칠 수 있지만 전력공급 예비율이 12.8%에 이르는 만큼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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