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사회봉사활동 실적 승진심사에 반영
최근 2년간 취득한 봉사마일리지로 가점 부여
`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이 승진에 반영됩니다.’
포스코는 내년부터 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 실적을 승진 심사에 반영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2년간 취득한 봉사 마일리지 평균 시간을 따져 24시간 이상 2점, 16시간 이상은 1점의 가점을 각각 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이같은 인사제도를 내년 4월 초 실시 예정인 직원 승진 심사때부터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관리직 승진 대상자 전원에게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인사 평가에서 사회봉사활동 가점 제도를 도입한 것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실적이 많은 직원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는 정준양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윤리경영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을 기업의 최대 덕목으로 강조하고 있다.
포스코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대규모 임직원들이 참여하는`나눔 토요일’이라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양 봉사단까지 창단하는 등 전방위로 확산시키고 있다.
포스코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봉사활동으로 직원당 평균 사회봉사 시간은 2006년 14.6시간에서 2007년 21.7시간, 지난해는 24.1 시간으로 증가했다.
또 직원 참여율 역시 2006년 74.2%에서 2007년 88.9%, 지난해 91.9%로 높아졌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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