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옹골진 잡곡 종합처리장’준공식 개최
 
　예천농협 `옹골진 잡곡 종합처리장’ 준공식이 17일 예천읍 서본리 현지에서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 농협관계자, 지역인사, 조합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옹골진 잡곡 종합처리장은 11억원의 사업비로 잡곡 선별 포장센타 390㎡, 저온저장고 286㎡에 소포장시설, 자동포장기, 정선·선별기를 갖추고 있다.
　FTA, DDA 등 시장개방 확대에 적극 대비하고 고품질화, 비용절감, 소포장, 마케팅 강화로 전국 최고의 잡곡생산 농협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예천농협 옹골진 잡곡 사업은 1992년 도시 직판행사용 수작업으로 시작해 1996년에 옹골진 상표 등록을 했다.
　2005년 경북 우수농산물 지정 상표를 획득하고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농림수산식품부로 부터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옹골진 잡곡은 백태, 서리태, 기장 등 12개 품목의 단일잡곡과 혼합곡, 혼합곡 잡곡세트를 생산해 올해 현재 3000톤 판매로 1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작목반원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콩 정선선별기를 별도로 설치해 잡곡 판매시에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군 관계자는 “옹골진 잡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로 국내 경쟁력 향상과 해외 수출 여건이 조성돼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