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아동안전지킴이’활동… 지역 주민 호응
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와 예천우체국, 모범운전자회, 지역 택배사 등이 함께하는 `움직이는 아동안전지킴이’활동이 지역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 업무는 지난 15일 우체국집배원, 모법운전자회, 지역 택배사 등 60여명이 참가해 협약을 맺고 활동에 들어간 것.
이들 우체국 집배원, 택배운송요원, 모법운전자들은 영업활동 중 위험에 처한 아동들을 발견한 뒤 신속하게 112로 신고하는 한편 급박한 상황에 대해서는 호각을 불어 경고하거나, 제지하는 등 아동안전 보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윤모(45·예천읍 서본리)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이들의 교통안전과 불량학생들 때문에 등·하교 길이 많이 걱정됐는데 `아동안전지킴이’ 요원들의 활동으로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워 했다.
특히 예천서는 아동들의 통학로에 위치한 문방구, 약국 등에서 운영 중인 `고정아동 안전지킴이집’ 기능을 보강하고 관내 지리에 밝은 집배원이나 택배운송 요원들이 아동보호 사각지대인 주택가 놀이터 등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위험에 처한 아동들을 언제든지 보호할 수 있다는 영업특성을 살려 아동보호에 앞장서게 됐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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