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제철환경 녹색으로 확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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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제철환경 녹색으로 확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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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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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영성과…10여 년간 대기·수질 대폭 개선
 
환경개선에 3조6614억 투자-세계 최고 친환경 제철소로
 
 친환경 제철소를 표방한 포스코의 환경이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포스코의 녹색성장이 어제 오늘이 아닌 오래 전부터 시작된 것이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포함한 포스코의 환경은 가장 현안인 대기와 수질부문에서 중점적으로 개선됐다.
 포스코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지난 1997년 먼지는 철강 1t 생산에 0.44㎏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6년 0.24㎏, 2007년 0.22㎏, 지난해는 0.16㎏이며 올해 11월 현재 0.15㎏로 해마다 감소세를 보였다.
 황산화물(SOx)은 같은 기간에 1.47㎏, 0.94㎏, 0.70㎏, 지난해는 0.76㎏에서 올해는 0.58㎏로 낮아졌다. 또 질소산화물(NOx)은 1997년 1.84㎏, 2006년 1.44㎏, 2007년 1.22㎏, 지난해 1.11㎏, 올해는1.07㎏으로 감소했다.
 다이옥신의 경우 2001년을 100으로 산출한 가운데 2006년 30, 이듬해 9, 지난해는 15를 보였다.
 포스코는 내년까지 다이옥신 배출량을 2001년 대비 81% 이상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의 수질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철강 1t 생산에 따른 폐수는 1994년 1.95㎥에서 2006년 1.54㎥, 2007년 1.43㎥, 지난해 1.13㎥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는 11월 현재 1.30㎥이다.
 최종 방류수의 총질소(T-N) 농도는 법 기준이 60㎎/I 이하나 포스코의 2000년 총질소 농도는 51㎎/I, 2006년 15㎎/I, 2007년은 11㎎/I이다.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12㎎/I로 기준치보다 훨씬 낮게 나타났다.
 화학물질 배출은 2004년 한해 동안 220t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6년 183t, 2007년 145t, 지난해는 88t에 불과했다. 환경에 대한 인식과 투자의 결과다.
 포항제철소는 2004년 3,4 소결기에 최적가용기술(BAT) 설비인 활성탄 흡착설비를, 광양제철소는 2007년 전체 소결공장에 중산나트륨 투입 및 SCR(선택적 촉매환원법) 설비 도입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대폭 저감했다.
 포스코의 지난해 환경설비 투자액은 2147억원으로 총 설비투자의 12%를 차지했다.
 특히 창사 이래 환경개선 사업에 3조6614억원을 투자해 전체 설비투자 대비 9.1%를 보였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환경개선지수도 증가했다.
 1997-1999년 환경개선지수를 100으로 할때 2006년 142, 2007년 145, 지난해는 147로 나타났다. 올해도 이와 비슷하다.
 포스코는 최근 오는 2018년까지 친환경 녹색성장에 7조원을 투자하는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의 환경은 법 기준보다 우위인 시민들의 `체감기준’에 맞추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친환경 제철소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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