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극찬한 넌버벌 퍼포먼스 `2009 크리스마스 난타’가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시민회관(대구 중구)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비언어극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사물놀이 리듬에 맞춰 칼이나 도마 등 주방 기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비언어극으로 1997년 초연 이래 지금까지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 기록을 갖고 있다.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이후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해외공연 성공을 발판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또 199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점수를 얻었고 2003년 9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에 진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는 등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극은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렸으며, 칼과 도마 등 주방기구를 악기로 한 화려한 연주가 백미다. 여기에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 하는 만두 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파워풀한 드럼 연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민회관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공연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문의 053-762-0000.
대구/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